“가장 진보된 스마트 글래스”··· 메타, 일반 안경 모양의 AR 기기 ‘오리온’ 공개

오리온에선 안경 외에 특수 손목 밴드를 지원하는데, 사용자는 이 밴드를 착용한 후 제스처를 취하여 페어링된 오리온 내부에 설치된 앱을 탐색할 수 있다. 저커버그는 “오리온은 손목 기반 신경 인터페이스로 구동되는 최초의 기기”라고 “기기를 착용하면 뇌 신호로 오리온을 제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보도자료를 통해 AR 기기 개발 철학에 대해 ‘웨어러블의 편리함과 즉시성을 큰 디스플레이, 고대역폭 입력, 맥락화된 AI와 결합하여 일상에서 착용하기에 편안한 형태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AR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AR 기술은 스마트폰 화면의 한계에서 벗어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2D 및 3D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주위 환경을 인식하고 이해하여 필요를 예상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맥락적 AI와 통합할 수 있다. 실내외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운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이번 오리온이 단순히 연구 결과물이 아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리온 프로타입을 제공하여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jihyun.lee@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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