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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AI 플랫폼 확장··· 워크로드 및 LLM 사용 제어 도구 추가

수세 포트폴리오 솔루션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아비나브 푸리는 “이번 제품은 AI 워크로드, LLM 토큰 사용량, GPU 성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개발을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안이 강화되어 LLM 가드레일 기능도 포함됐다.
푸리는 “우리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데 가장 적합한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도구와 기술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세 AI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적화된 통합 도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수세 AI는 출시 당시 ▲LLM 설치 및 관리, RAG 임베딩을 위한 올라마(Ollama) ▲벡터 데이터베이스 밀버스(Milvus) ▲오픈웹UI 등 세 가지 핵심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다. 푸리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ML플로우를 추가해 에이전틱 AI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몇 주마다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세는 이날 인포시스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인포시스는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배포를 지원하는 토파즈(Topaz)라는 자체 A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수세는 이번 협력을 통해 토파즈를 비롯해 인포시스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툴킷을 자사 AI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 툴킷은 AI 모델의 보안 및 관측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인포시스 AI 및 산업별 글로벌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발라크리슈나 D.R.은 성명에서 “책임 있는 AI 툴킷을 오픈소스로 제공함으로써 AI 편향성, 불투명성, 보안 문제 등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푸리는 “우리는 단순히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청사진도 함께 제공한다”라며 “단계별 구현 가이드와 참조 아키텍처를 포함해 고객이 AI를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치열한 AI 경쟁 속 수세 위치는?
그러나 수세는 AI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평가받는다.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시장을 주도하는 레드햇은 2024년 5월 RHEL 포 AI(RHEL for AI)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에이전틱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며,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를 통해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레드햇은 수세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2024년 레드햇의 연매출은 65억 달러(약 9조 원)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수세는 2023년 기준 연매출이 6억 7,000만 달러(약 9,700억 원)에 불과했다.
오픈AI, 데이터브릭스, AWS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뿐만 아니라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서비스나우, SAP 등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수세 AI가 시장 진입이 너무 늦었다고 보고 있다.
컨설팅 기업 컨스텔레이션 리서치 부사장이자 수석 애널리스트인 앤디 투라이는 수세의 AI 플랫폼이 기업에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은 이미 협력 중인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옵션을 활용하거나, 델이나 HP 같은 하이브리드 벤더와 협력해 통합 패키지를 제공받고 있다”라며 “종합적인 AI 환경을 제공하는 경우도 아니라면, 수세가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투라이는 또한 “수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유용할 수 있지만, 운영체제 담당자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경우는 드물다”라며 “결국 ‘우리도 AI를 하고 있다’는 수준으로 보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