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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광 칼럼 | AI 시대의 다바왈라와 블랙캡

블랙캡 기사가 되기 위한 시험은 ‘The Knowledge’로 불리는데 풀네임은 ‘The Knowledge of London’이다. 이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런던 중심부에서 반경 약 6마일(약 9.6km) 이내의 모든 도로, 거리, 건물, 랜드마크를 암기해야 한다. 또한 런던 지식 학습가이드인 ‘블루 북'(Blue Book)에서 설명하는 320개의 ‘런(Run)’으로 불리는 경로를 학습하고 각 경로의 시작점과 끝점 주변 400미터 이내의 모든 도로와 주요 지점도 함께 암기해야 한다.
[그림2] 런던 블랙캡 블루북과 ‘The Knowledge’ 시험 단계
최형광
‘The Knowledge’시험은 약 7단계로 진행된다. 자체평가와 필기시험, 채점관과 일대일 구술 면접을 받게 된다. 그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로 녹화한다. 각 단계에서 일정 포인트를 쌓으면 통과된다. 다시 실전 드라이브를 통한 노선의 이해와 실무능력을 점검하고 최종 통과시에 뱃지(Bedge) 받게 된다. 그린뱃지는 런던 전역에서 영업할 수 있다.
엄격한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블랙캡 기사는 정보기술 도움 없이 정확한 길 찾기, 우회로 계산, 교통 체증과 돌발변수 대응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철저한 교육과 시험을 거친 기사는 전문성과 자부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