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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에 막힌 시스템··· 홍콩 연금 디지털전환 사업 난항

또한 암리트라지는 생체 인증이나 앱 중심 등록에 의존하는 시스템이 디지털 소외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용자가 기술에 능숙한 것은 아니다. 포용적인 플랫폼은 온라인, 오프라인, 전화, 키오스크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해야 진정한 참여를 보장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디지털 행정을 위한 시험대
eMPF 플랫폼이 다음 단계로 진입하면서, 이는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디지털 행정의 방향성을 시험하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연금 제도의 현대화라는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이제 전면적이고 포용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당국은 단계적 도입과 지속적 개선 조치를 통해 책임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성공은 홍콩 전 인구층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이런 과제는 단순한 기술 사양을 넘어서는 문제일 수 있다. 디지털에 익숙한 직장인 외에, 앱을 한 번도 다운로드해 본 적 없는 고령 연금 수급자도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암리트라지는 “가장 스마트한 시스템은 모두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센터, 전통적인 전화 상담 등 다양한 경로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수백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HSBC, 매뉴라이프(Manulife) 등 대형 수탁기관이 플랫폼에 합류하게 되면 이런 포용적 접근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