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이버 보안 인재 격차는 심화 중” 사이버시크 집계 결과

보안 담당자 부족 문제는 미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ISC2 리서치의 2024 사이버보안 인재 연구 조사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기술 격차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ISC2 리서치는 전 세계 1만 5,852명의 사이버보안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 북미 지역에서 응답을 받았다. 조사 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사이버 보안 인재 규모가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는 과정 속에서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지는 않았으나 경제 우려 등으로 인해 순 신규 일자리 증가분이 상쇄됐다는 의미다. 또한 신규 사이버 보안 채용 공고가 감소한 것은 지난 1년간 보안 인재를 채용하고 승진시킬 기회가 줄어들었음을 시사한다.

보고서는 “새로운 인재의 진입점이 부족하고, 실무 학습을 통해 기술 및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우려스러운 상황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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