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치적 불안, 글로벌 기술 공급망 리스크 환기”

CIO닷컴의 프라산스 애비 토마스 기자가 ‘한국의 정치적 불안이 글로벌 기술 공급망 안정성을 위협한다’(South Korea’s political unrest threatens the stability of global tech supply chains)라는 기사를 통해 이번 계엄령 포고 이후 이어지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기술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의 갑작스러운 정치적 격변으로 경제와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의 핵심 기술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메모리 칩, 디스플레이 및 기타 핵심 기술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대한민국은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센터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주 초,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과 국내 ‘반국가 세력’에 대응해야 한다는 이유로 계엄령을 선포했다. 해당 계엄령은 그가 처한 정치적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시도로 관측됐으며,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전례 없는 움직임으로 국회에 모인 이후 이내 해제됐다. 국회의원들은 계엄령을 해제하는 요구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반전으로 위기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잠시 진정됐다. 그러나 이어지는 정치적 불안정은 금융 시장에 파문을 일으켰고 글로벌 기술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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