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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CIO 어젠더를 정의하는 5가지 질문

오늘날 CIO의 주요 어젠더는 변하지 않는 과제가 차지하고 있다. 혁신을 주도하면서 동시에 안전하고 현대적인 IT 운영을 보장하는 방법, 미래에 대비한 인력 구성, 그리고 비용 변동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재무 구조를 마련하는 것 등이다.
CIO.com의 최신 ‘State of the CIO’ 조사에서도 AI 프로젝트, 보안 강화, 현대화 노력, 인재 확보가 여전히 IT 리더의 주요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각 영역에서 현재 직면한 핵심 질문을 보면, 이런 과제를 해결하는 실행 전략에서 미묘한 변화가 드러나고 있다.
여기서는 IT 리더들과 자문가들이 오늘날 가장 중요한 IT 문제와 관련된 전략 및 실행에 대해 CIO가 질문하고 답해야 할 5가지를 알아본다.
1. AI가 높은 가치를 안전하게 제공하도록 보장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AI 실험이나 개념 검증 단계는 이제 과거의 일이다. 기업 최고경영진은 CIO에게 기업 전체에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SIM(Society for Information Management)의 CEO 마크 테일러는 이 때문에 CIO는 “AI는 어디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가?”라는 질문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클래커머스 커뮤니티 칼리지(Clackamas Community College)의 CIO이자 SIM 포틀랜드 지부 회장인 사비 와라이크는 “AI 프로젝트를 선정할 때 단순한 관심이나 기대감보다는 ROI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와라이크는 최근 생성형 AI를 대학의 사이버보안 프로세스에 통합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신고한 의심 이메일이 실제 피싱 공격인지 여부를 판단하고, 결과를 보안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며, 신고자에게 회신 메시지를 작성한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시스템처럼 보이지만, 이전에는 몇 시간이 걸리던 작업을 약 10분 내에 완료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했다.
액센추어 아시아태평양 기술전략·자문 리더인 테자스 파텔에 따르면, CIO는 이런 큰 성공 사례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자사의 AI를 어떠헥 구축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파텔은 CIO에게 “어떻게 하면 기술적 부채를 많이 떠안지 않고도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파텔은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배포를 빠르게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그렇지 않으면 빠르게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채택하는 AI 도구가 이런 진화에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데이터를 노출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보안에 대해 끊임없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이버 공격은 물론, 규제 위반이나 고객이나 직원의 신뢰를 위반하는 것도 보안 위험을 초래한다.
이런 모든 요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파텔은 “계속되는 압박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CIO는 AI 전략을 더욱 현명하고 신중하게 수립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 보안 운영이 복원력과 회사의 위험 성향에 맞게 조정되어 있는가?
CIO는 물론, 경영진 및 이사회는 악의적인 행위자의 해킹과 파괴 행위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SIM의 테일러는 이런 인식이 보안 프로그램을 방어적 조치에서 벗어나 기업이 침해를 신속히 탐지하고 대응하며, 가능한 한 빨리 정상 운영을 복구하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전환시켰다고 설명한다.
오늘날의 목표는 복원력 확보이다. 악당들의 공격 전략이 진화하더라도 이에 대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위협 환경의 지속적인 변화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하며, 기업의 위험 허용 수준에 맞는 보안 운영이 필요하다. 위험 허용 수준은 바뀔 수도 있다.
소매업체 WH스미스 노스 어메리카의 CIO 조슈아 벨렌디르는 “우리는 ‘어떻게 하면 계속 성숙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어떻게 더 성숙한 조직이 될 수 있을까?’라고 자문한다”라고 말했다.
3. IT가 비즈니스 속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레이저피쉬(Laserfiche)의 CIO이자 SIM 리서치 인스티튜트의 자문위원인 토마스 펠프스는 IT 운영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떤 기술을 교체하고 어떤 새로운 투자를 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하지만,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확장 및 축소할 수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을 활용하기 위해 빠르게 진화할 수 있는 기술 스택을 구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것은 펠프스를 비롯한 많은 IT 리더가 인정하는 점이다.
IT 및 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CGI의 부사장 겸 글로벌 AI 연구 책임자인 다이안 구티우는 “현대화 과정은 움직이는 목표와 같다. 현대화를 완료해도 더 나은 자동화 기술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인프라가 너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SIM의 테일러는 이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며, CIO가 IT 스택을 조정할 때 데이터 접근성에 집중할 것을 조언한다. AI와 자동화 시대에 성공은 데이터가 필요한 곳에 전달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인포테크 리서치 그룹의 대표 리서치 디렉터인 브라이언 잭슨도 같은 의견이다. 잭슨은 “오래된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평가하고 최신 AI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액센츄어의 파텔은 이렇게 함으로써 CIO가 “제로 터치 IT 운영 환경이란 야망에 자동화와 AI, 에이전트를 더 잘 이용할 수 있다며, 반응성이 뛰어난 인프라의 핵심은 수작업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로 터치 운영 환경은 운영이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 CIO가 기술 스택은 물론, IT 부서를 완전히 현대적인 조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파텔은 “목표는 운영을 더 간소화하고 효율화해 자원을 새로운 기능 개발에 재할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4. 어떻게 인력이 미래 경쟁력을 갖추게 할 것인가?
인포테크의 잭슨은 CIO의 장기적 성공은 경쟁사를 앞서기 위해 필요한 기술력을 파악하고, 이런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하는 인재 전략을 수립하는 데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펠프스도 강력한 기술 향상 및 재교육 전략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올바른 역량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했으며, CGI의 구티우는 좀 더 구체적으로, AI를 사용해 업무를 더 빠르고 더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구티우가 지적한 것처럼,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사용 방법을 모르는 인력은 AI에 의해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아는 다른 인력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CIO는 자신과 팀원이 인간과 AI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인력에 대비가 되어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
구티우는 “CIO는 ‘하이브리드 인력을 관리하기 위해 현재 업무를 어떻게 변화하거나 조정해야 할까? 미래의 업무는 어떻게 될까? 이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관리하면서 효율성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규정을 위반하지 않고 직원들이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자문해야 한다”라며, 오늘날의 관리자들은 “사람을 관리하는 마지막 세대”라고 강조했다.
액센츄어의 파텔도 CIO는 “인간과 기계가 협력해 기하급수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조직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며, “CIO는 직원들이 AI의 도입을 기회로 인식하고, AI를 통해 경력 발전과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5. 혁신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 위해 비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많은 기업이 IT에 계속 투자하고 있으며, 2025 CIO 현황 조사 응답자의 65%가 IT 예산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평균 증가율은 6.9%이다. 그러나 많은 CIO가 현재 기술 스택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비용이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구현과 혁신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인포테크의 잭슨은 이런 비용 충격이 대부분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의 급증에 기인한다며, “CIO는 예상보다 높은 청구서를 받고 있으며, 일부 워크로드를 다시 이전할 것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운영 비용을 통제하기 위해 핀옵스를 채택하는 CIO가 증가하고 있다.
많은 CIO가 클라우드에서 실행해야 할 작업과 다른 곳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작업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운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또한 IT 리더들은 비용을 통제하기 위해 업체 계약과 서비스를 합리화하고 재협상하고 있다.
그러나 잭슨은 이런 노력이 단순히 IT 지출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IO가 유지 관리와 같은 저가치 작업에 드는 비용을 절감해 고부가가치 성장 및 혁신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재할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텔도 동의하며, IT 예산에 있어 CIO는 운영 비용(OpEx), 자본 지출(CapEx), 기술 부채, 혁신 지출 사이의 최적의 균형을 결정해야 한다며, “핵심 질문은 ‘어떤 균형이 적절하며,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가?’이다. 이것이 CIO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펠프스는 이런 역학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비즈니스 성장을 실제로 지원하고, 비용을 관리하며, 사용자가 혁신적인 도구를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업체 계약 및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펠프스가 운영/유지 관리, 일상적인 프로젝트, 혁신에 자금을 할당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자금을 적절하게 할당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dl-ciokorea@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