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이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핵심은 ‘지속적 재창조’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에 대해 회사의 회장 겸 CEO인 존 메이는 “기술을 위한 기술을 만들지 않는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고객이 세계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성공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단계들

모든 조직은 저마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따른다. 하지만 혁신을 지원하는 기술 이니셔티브를 진행할 때 따르는 5가지 공통 단계가 있다.

  1. 목표를 비즈니스 목표와 일치시킨다. 성공적인 조직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시작한다: 고객을 위해 달성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성과는 무엇이며, 비즈니스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그런 다음 비즈니스가 달성하고자 하는 결과와 목표를 일치시킨다.
  2. IT와 비즈니스가 협력하여 공동의 성과를 창출한다. 디지털 성공을 위해서는 회사 내 여러 영역 간의 조율과 협업이 필수적이다. 많은 조직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기 위해 부서를 넘나드는 팀을 구성한다.
  3. 적절한 전략적 파트너를 선택한다. IT 리더는 비즈니스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부티크 디자인숍 등으로부터 도움을 확보한다.
  4. 고객 성과를 중심으로 비즈니스와 제품을 재설계한다. 고객 경험은 디지털 혁신의 핵심 동기 중 하나다. 대부분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는 고객과의 상호 작용을 개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길을 열도록 구상되어야 한다.
  5. 디지털 관련 직원 재교육. 디지털 시대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최신 역량에 대한 교육이 비즈니스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역할과 역량

새로운 기술과 개선된 프로세스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적절한 여걍을 갖춘 직원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령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 디지털 제품 관리자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기업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데브옵스 리더는 개발과 운영을 통합하여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출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과학자와 데이터 아키텍트 역시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관련 혁신 시도로 인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UX 디자이너, 디지털 트레이너, 작가, 대화형 브랜드 전략가, 포렌식 분석가, 윤리 규정 준수 관리자, 업무 공간 기술 관리자를 찾는 기업도 늘고 있다.

물론 리더십도 중요하다. 많은 CIO가 자신의 직책을 설명하기 위해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라는 직함을 추가하기도 하고, 일부는 단순히 CDO라는 명칭을 변경하기도 한다. 반면 때로는 CIO와 CDO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결정은 CEO에게 달려 있다.

하지만 때로는 디지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직책의 명칭이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기술을 활용하여 매출 성장을 주도할 수 있고 모든 요소를 통합할 수 있는 유능한 사람이 존재한다면 그렇다.

리서치 회사인 에버레스트 그룹에서 기술 업무를 이끄는 파트너인 니티시 미탈은 “그들은 오케스트레이터”라며, 이들의 경우 기술 자체가 주된 목표가 아니라 생산성 향상이나 고객 참여도 증대 등 목적에 대한 수단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l-cio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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