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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망 | 고성능 저전력 서버 시대의 시작: ARM 서버가 데이터센터에 가져올 변화
프로세서가 최대로 소비하는 전력량을 의미하는 TDP(Thermal Design Power)가 250W로, 280W인 x86서버보다 10% 이상 낮았다. 더 중요한 것은 대부분 TDP가 최대치로 사용되거나 일부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x86서버에 비해, 아래 표와 같이 값이 대부분 최대전력 하단에서 균일하게 소비되어 전체 전력효율 측면에서 월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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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ARM 프로세서는 낮은 전력 소모 덕분에 발열이 적고, 무엇보다 열 자체에 강하다. 달리 말하면 성능저하 및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쿨링 비용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매우 낮은 온도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또한 기존의 인텔, AMD 프로세스 기반의 x86서버는 열 문제로 랙에 모든 서버를 꽉 채울 수 없었지만, ARM 서버는 랙에 더 많은 서버를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은 크게 향상되고, 운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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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AI 등 전력소모량이 극심한 업무영역에서 x86 대비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는 것이다. 위 이미지 왼쪽의 차트를 보면, AI 추론 환경 내 쓰루풋과 응답 속도 측면에서 ARM 서버의 성능이 더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유 중 하나는 기본 구조다. x86 아키텍처의 서버 프로세서는 하이퍼스레딩 기술 등을 통해 물리적 코어를 가상으로 확장하여 성능을 높이려 하지만, 이 방법은 AI,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등 실시간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작업에는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 ARM 서버는 다수의 물리적 코어를 탑재해 이런 상황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