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톱엔드 방송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유지하기까지” 삼아GVC 인기환 대표

HP 워크스테이션 파트너십으로 토털 솔루션 구성

현재 국내 톱엔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에디우스지만, 인기환 대표는 초기 에디우스 비즈니스가 그리 탐탁치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종전에도 에디우스를 국내에 공급하는 수입사들이 몇몇 있었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던 바 있다. 어림잡아 1,000개가 넘는 기능을 갖춘 전문 편집 솔루션이기에 지원 부담이 너무 컸던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비즈니스 모델 자체도 신통치 않았다. 카피당 몇 백 달러 수준의 소프트웨어로는 제한된 수요층에 모두 공급한다고 할지라도 전체 시장 규모가 너무 작았다. 그렇다고 소비자용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처럼 사용자들끼리 포럼을 이뤄 서로 교육하고 지원하는 구조를 기대할 수도 없었다. 인기환 대표는 “오히려 한심한 비즈니스처럼 보였다”라고 표현했다.

인기환 대표는 시장을 새롭게 정의하기로 결정했다. 그저 소프트웨어를 수입해 판매하는 비즈니스가 아닌, 편집 영역 전체를 아우르는 솔루션 비즈니스로 기획했다. 수요층이 전문 조직이기에 설정 및 사후 대응, 교육 지원, 고품질 보장을 위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 지원 전체를 포괄하기로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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