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70%가 AI 시대에 성공 가능성 제시하는 조직 선택” 한국딜로이트 조사

인적 성과의 핵심 요소로는 ‘구성원 개개인의 동기 부여’가 꼽혔다. 이를 조직 차원에서 체계화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자신의 업무 동기를 명확히 인식한 구성원은 78%에 달하지만, 조직 및 관리자가 이를 이해한다고 믿는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동기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관리자 중심, 일 중심, 모듈형, 기술 중심의 초개인화 접근법을 제시하며, 구성원의 동기부여를 통해 인적 성과로의 전환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성과 관리 체계도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61%의 관리자와 72%의 구성원이 현재 조직의 성과 관리 프로세스를 신뢰하지 않으며, 오직 6%의 조직만이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효과적으로 측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적 성과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존 성과 관리 체계를 넘어선 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관리자 역할이 중요하다. 보고서는 관리자가 업무 재설계, 유연한 자원 재배분, 인간-기술 상호작용 최적화 등을 통해 조직 민첩성을 높이고 전략적 과제를 해결하는 촉매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휴먼캐피털 김성진 리더는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지금, 본격적인 AI 시대에 대한 인간인 구성원의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불식시키고, 몰입과 AI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끌어 내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dl-ciokorea@foundry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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