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고객 락인 효과 노린다?···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에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무료 제공

또 다른 조사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전 세계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가 2024년 54억 달러(약 7조 9,000억 원)로 추정되며,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45.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성장세는 자동화 수요 증가, 자연어처리(NLP) 기술의 발전, 그리고 소비자 맞춤형 경험에 대한 수요 확대 등이 주요 요인이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서비스나우,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AWS,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소프트웨어 벤더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은 에이전트 중심 기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기술 컨설팅 기업 웨스트 먼로(West Monroe)의 기술 및 경험 부문 파트너인 캠 크로스는 오라클이 다른 SaaS 리더 및 소프트웨어 벤더처럼 사용자 경험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로스는 “오라클은 AI를 워크플로우에 통합해 업무를 자동화하고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사용자가 제품을 더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이러한 전략은 오라클의 기술 스택 경쟁력을 높이고, AI 역량을 벤더 선정 기준으로 삼는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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