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DM 2025 전망 | “효율경영 시대의 핵심 동력 ‘데이터 조직’··· 내년도 활약 무대 더 커진다” 쏘카 김상우 본부장
생성형 AI의 높아진 기술 수준은 인재 채용 전략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전에는 팀 규모의 확대를 성공적인 팀 운영의 조건 중 하나로 생각했다면, 생성형 AI를 통해 생산성이 증가하여 오히려 더 적은 인원으로도 효율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팀 규모 확대보다는 어떻게 일하는 새로운 방식의 업무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경력과는 관계없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생각해 내고 적용할 수 있는 인재들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
물론 생성형 AI는 아직 완벽하지 않은 기술이다. 기술의 한계와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조직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데이터 조직의 수장이 앞장서서 생성형 AI를 현장에 직접 적용해 보면서 실질적인 활용 범위와 한계를 파악하고, 이 경험을 기반으로 조직의 전반적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김상우 쏘카 데이터비즈니스 본부장은 쏘카의 데이터비즈니스본부를 총괄하며, AI 기술과 데이터 활용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가고 있다. 국민 커플앱 ‘비트윈’의 공동 창업자로, 쏘카의 VCNC 인수를 계기로 쏘카에 합류하였다.
정리: jihyun.lee@foundryc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