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ECC 기반 새 솔루션 발표 예정··· 애널리스트 “클라우드 전환 미루는 기업에의 대안”
무어인사이츠 앤 스트래티지(Moor Insights & Strategy)의 부사장이자 수석 분석가인 로버트 크레이머는 이를 전락적인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크레이머는 “이 서비스는 복잡한 온프레미스 SAP ERP 시스템을 보유한 대기업이 2030년 기한 전에 SAP 클라우드 ERP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연장된 기간(2031~2033년)을 제공한다. SAP ECC 기능을 유지하면서 전환 지원을 포함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또한 “구형 시스템 관련 리스크, 보안 취약점, 규정 준수 문제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기술적 전환이 아닌, 기업이 관리 가능한 속도로 현대화할 수 있게 하는 비즈니스 촉진제가 될 수 있다. 성공 여부는 효과적인 변화와 데이터 관리를 채택하는 고객에게 달려 있다. SAP 고객에게 중요한 질문은 전환 여부가 아닌, 어떻게, 얼마나 빨리 전환할 수 있는가다”라고 설명했다.
인포테크 리서치 그룹(Info-Tech Research Group)의 연구 및 콘텐츠 수석 이사인 제레미 로버츠는 “현대화와 클라우드는 신중하게 융합되고 있다. 주요 소프트웨어 벤더가 이런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예측 가능했다. SAP 입장에서 클라우드는 고객사가 향하는 최종 목적지이자 미래다. 다만 모든 고객이 클라우드 전환에 호의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