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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 ‘AI 전략’ 주제 조찬 행사 CIO 코리아· IDC와 공동 개최··· 성공적인 AI 도입 방안 공유
IDC 연구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의 경우 2024년 평균 223개의 PoC를 진행했으나 실제 프로덕션으로 전환된 것은 3개에 불과하며, 그중 성공률도 6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아태지역 AI 성숙도 조사에서는 37%만이 AI 리더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산업별로는 의료와 보험 분야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숙도를 보였다. 김경민 이사는 “AI 리더 그룹은 매출과 순이익 증대를 모두 목표로 하며,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상용 AI 모델을 구매하여 활용하는 유연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경민 이사는 성공적인 AI 구현을 위한 5가지 요건으로 기술, 거버넌스, 인재, 프로세스, 데이터를 제시하며 “2027년까지 국내 기업의 50%는 ‘데이터에즈어프로덕트(Data as a Product)’ 아키텍처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데이터에즈어프로덕트란 외부 데이터를 필요할 때마다 구입해 사용하듯이, 기업 내부에서도 직원 누구나 분석이나 AI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현업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체계를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김경민 이사는 “2026년까지 국내 CIO의 70%가 책임 있는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작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AS코리아 이기완 전무는 AI 성공을 위한 기업의 전략적 선택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발표했다. 이기완 전무는 “생성형 AI가 현재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한 수단이 아닌 구현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 상황”이라며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AI 도입 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