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에게도 AI가 필수··· IT 예산 할당 증가” IDC

“AI, 클라우드, 보안과 같은 기술은 비즈니스 운영을 재편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성장과 회복탄력성을 촉진하는 혁신에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특히 AI는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필수다. AI는 워크플로우를 혁신하고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발표한 ‘전 세계 중소기업 2025 예측-일본 제외 아태지역(IDC FutureScape:Worldwide SMB 2025 Predictions-Asia/Pacific(Excluding Japan)’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기업의 50%가 AI를 고려한 IT 예산을 조정할 전망이다. AI가 중소기업에게도 경쟁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진행한 FERS(Future Enterprise Resiliency and Spending) 설문 조사에 따르면 APEJ 중견 기업의 65%가 향후 몇 년간 기술 지출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하는 새로운 기업의 워크로드로 AI 및 생성형 AI를 꼽았다. 이전의 ERP나 전자상거래처럼 AI와 생성형 AI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53%가 2025년에 생성형 AI 관련 지출에 1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70%는 AI와 생성형 AI 기술에 투자하고 구현하기 전에, AI 기능을 마케팅하는 벤더나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에 명확한 사용 사례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에는 중소기업의 30%가 사업 확장과 인력 증가 사이의 상관관계를 깨고, 내부 기술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술적 AI 활용 사례와 투자를 우선할 전망이다. 2026년까지 APEJ AI 서비스형 기술 공급업체의 80%가 사전 학습된 모델을 기반으로 전담 SMB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용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7년까지 APEJ 기반 중소기업의 35%가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포함한 정교한 AI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화를 받아들이는 거의 모든 규모의 기업에게, AI는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 이로 인해 AI는 게임 체인저가 되어 전례 없는 규모로 효율 향상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ID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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